빅히트 강경대응 "방탄소년단 악플러 벌금형 확정"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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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의 악플러가 벌금형을 받았다.

26일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방탄소년단을 향한 정기적인 법적 대응의 진행상황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빅히트 측은 "2018년 11월, 2019년 8월 팬 여러분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제출, 피의자 다수의 신원을 확보했다"며 "대다수가 조사를 받았거나 조사를 앞두고 있다. 일부는 벌금형을 확정 선고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 하반기 새로운 악성 게시물 자료를 바탕으로 고소장을 제출, 최근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며 "개인 또는 단체 등 제3차 고발에 대한 회사의 협조와 지원은 어렵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마지막까지 빅히트는 "내년부터는 법적 대응 주기를 단축해 더욱 강경하게 아티스트 보호에 나설 계획이다. 앞으로도 합의나 선처는 없다"고 강조했다.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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