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밤 9시 30분에 편성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1월 2일 결방한다. JTBC는 오후 8시 40분부터 신년특집 '한국 정치, 무엇을 바꿔야 하나' 대토론을 생방송으로 편성했다.

2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JTBC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이번 토론에서는 '정치개혁'을 주제로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과 전원책 변호사,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형준 동아대 교수 등이 출연해 2시간 가량 토론을 펼친다.

이번 JTBC 신년특집 대토론은 6년 4개월 동안 '뉴스룸' 앵커를 맡아왔던 손석희 앵커가 하차를 앞두고 진행하는 마지막 '뉴스룸' 특집 시리즈로 특히 과거 JTBC '썰전'의 영광을 함께 했던 진보와 보수 측 패널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되며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이날 '신년특집 대토론 2부'를 끝으로 '뉴스룸' 앵커직에서 하차하는 손석희 앵커는 앵커직에서 물러나 대표이사직만 수행하기로 했다. 오는 6일 개편되는 주중 '뉴스룸'은 기존 손석희 사장를 대신해 서복현 기자가 앵커를 맡아 안나경 아나운서와 투톱 체제로 운영한다. 주말은 한민용 기자가 단독으로 진행하게 된다.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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