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코로나 확진자 동선, "경산→상주역→상주성모병원→보건소→행림약국"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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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온 19일 오후 대구시 중구 경북대학교 병원에 긴급 이송된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TV 제공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온 19일 오후 대구시 중구 경북대학교 병원에 긴급 이송된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TV 제공

경북 상주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이 공개됐다.

경북 상주시는 20일 공식 페이스북에 "현재 상주시에 발생한 확진자 1명의 경로별 소독은 완료한 상태이며, 접촉상황 등 자세한 내용은 정확한 결과가 나오는대로 알려드릴 예정"이라고 알렸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이 지역 확진자 동선이 실렸다. 상주시 측은 "상주시에서 발생한 확진자(만 22세, 여)는 경산→상주역→상주성모병원→상주보건소→행림약국→자택으로 택시를 이용해 이동했다"며 "현재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확진자는 상주성모병원 입구 선별진료소에서 체온이 38도로 나타나자 검사를 위해 택시를 타고 상주시보건소로 간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 20일 오전 4시 확진 환자로 판명됐다.

상주시는 확진 판정이 난 직후 택시를 확인해 운행을 중지시키고 기사들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보건소를 폐쇄하고 A씨와 접촉한 보건소 직원들을 자가 격리했다. 시는 또 상주 확진자가 찾은 행림약국은 소독 후 폐쇄하고 약사는 자가격리 조치했다.

한편 20일 오전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31명 추가 발생했다. 국내 확진자는 총 82명으로 늘었다.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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