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코로나 확진자 동선, "경산→상주역→상주성모병원→보건소→행림약국"
경북 상주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이 공개됐다.
경북 상주시는 20일 공식 페이스북에 "현재 상주시에 발생한 확진자 1명의 경로별 소독은 완료한 상태이며, 접촉상황 등 자세한 내용은 정확한 결과가 나오는대로 알려드릴 예정"이라고 알렸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이 지역 확진자 동선이 실렸다. 상주시 측은 "상주시에서 발생한 확진자(만 22세, 여)는 경산→상주역→상주성모병원→상주보건소→행림약국→자택으로 택시를 이용해 이동했다"며 "현재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확진자는 상주성모병원 입구 선별진료소에서 체온이 38도로 나타나자 검사를 위해 택시를 타고 상주시보건소로 간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 20일 오전 4시 확진 환자로 판명됐다.
상주시는 확진 판정이 난 직후 택시를 확인해 운행을 중지시키고 기사들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보건소를 폐쇄하고 A씨와 접촉한 보건소 직원들을 자가 격리했다. 시는 또 상주 확진자가 찾은 행림약국은 소독 후 폐쇄하고 약사는 자가격리 조치했다.
한편 20일 오전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31명 추가 발생했다. 국내 확진자는 총 82명으로 늘었다.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