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향기] 전시
리차드 케네디 개인전 ‘missed connections’=22일까지 조현화랑 해운대. 미국 사회에서 흑인 성 소수자의 삶을 투영한 작품. ‘관객이 없는 오페라’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파생된 총 8점의 회화 작품을 선보인다. 051-746-8660.
파이디아(Paidia)=18일부터 27일까지 아트랩(수영건설시장). 서경희 작가는 삶에서 추구하는 쾌락이라 불리는 것 중 유희가 주는 즐거움을 이야기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971 855 … 500=14일까지 오픈스페이스 배. 좌혜선 작가의 4번째 개인전. 동양화를 전공한 작가의 신작 ‘몬스터 댄싱’을 비롯한 12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051-724-5201.
나도 미술품 하나 사자 전=15일까지 고서점(동방미술회관 남천동 공간). 미술품에 대한 동경은 갖고 있지만 잘 모르고, 부담스러워서 선뜻 갤러리에 들어서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전시. 다양한 가격대의 작품을 작가에 대한 이야기와 작품 설명을 들으며 구입할 수 있다. 051-253-7220.
정보영 개인전 ‘Lingering light:오래 머무는 빛’=15일까지 갤러리미고. 공간과 빛의 관계를 탐구해 캔버스 위에 재현하는 작업에 몰두한 작가의 전시. 사물과 공간을 집중조명이 투사하는 순간 속에 있는 부재의 요소를 그림으로 담아냈다. 051-731-3444.
변월룡, 우리가 기억해야 할 천재 화가 전=29일까지 신세계갤러리. 러시아 국적의 고려인 화가 변월룡의 천부적인 예술혼과 삶을 돌아보는 회고전.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작품 3점을 포함한 총 94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평양미술대학에 파견 근무 당시에 그린 최승희 등 북한 예술인의 인물화, 지인과 주고받은 서신 등이 눈길을 끈다. 051-745-1508.
제19회 타워현대여성작가전=22일까지 1부, 29일까지 2부 타워아트갤러리. 타워아트갤러리 개관 37년의 해 특별기획 전시. 권상인, 강경희, 김경애, 김수정, 나강, 문정숙, 배기현, 서말분, 신성희, 양정숙, 정란순, 주영숙, 한경희, 함진주 등 76인의 중진 중견 여성작가들이 참여한다. 051-464-3939.
이재각 사진전 ‘여섯 번의 밤 사라진 말들’. 공간 힘 제공 |
변대용의 ‘아이스크림을 찾아 떠난 여행’. 갤러리 오로라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