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 통합당 연상 홈쇼핑 연출 논란…"선거법 위반 아냐?"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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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토아 홈쇼핑 캡처 SK스토아 홈쇼핑 캡처

SK 스토아가 특정 정당을 연상시키는 홈쇼핑 방송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18일 12시 40분께 SK스토아는 홈쇼핑을 통해 '깨끗한 나라' 휴지를 판매했다.

생방송 당시 홈쇼핑 출연자들은 미래통합당을 연상시키는 진분홍 자켓에 붉은 어깨띠를 착용하고 트럭에 올라 선거 유세하는 시늉을 했다.

특히 가격표 속 숫자 '2'를 다르게 표시해 특정 정당을 강조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방송을 본 소비자들이 "선거법 위반 아니냐"고 SK스토아에 항의해 방송이 중단되기도 했다.

방송이 중단된 이후에도 소비자들은 "선관위에 신고해야 한다", "미래통합당 홍보 방송인 줄 알았다", "파란색이라면 벌써 난리났을 듯", "이제 깨끗한 나라 불매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busan.com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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