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중계권 10개국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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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 개막을 앞둔 프로축구 K리그에 세계 축구계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올 시즌 K리그 중계방송권이 세계 10개국에 판매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현재까지 세계 10개국에 중계권이 판매됐으며, 해외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 3곳에도 영상사용권을 팔았다”고 전했다. K리그가 내달 8일 개막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K리그 콘텐츠의 해외시장 진출이 본격화하고 있는 셈이다.

연맹은 지난해 12월 계약한 유럽 소재 스포츠 중계권 판매업체 ‘스포츠레이더’를 통해 K리그 콘텐츠의 해외 판매를 추진해 왔다. 스포츠레이더는 2025년까지 5년간 K리그1, K리그2 및 승강 플레이오프의 해외중계권 판매 독점권을 확보해 이미 중국, 홍콩, 크로아티아 등 아시아와 동유럽 국가를 포함 10개 나라에 중계권을 팔았다.

싱가포르의 ‘더그아웃’, 네덜란드 ‘433’, 영국 ‘코파90’ 등 축구 전문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 3곳에도 K리그 영상사용권을 판매해 콘텐츠 수출에 호조를 보이고 있다. 정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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