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정보 부산센터 연제구 확장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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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컨설팅 등 서비스 시작 동남권 최초 RDC 기능 갖춰

통계청은 부산·울산·경남지역의 데이터 이용자가 자유롭고 편리하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통계데이터 부산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4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통계데이터센터는 보안 체계 안에서 공공·민간기관 데이터를 연계해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이터 활용 플랫폼. 현재 부산을 비롯해 대전, 서울, 광주 등 4개 지역에 설치돼 운영 중이다.

이번에 확장이전한 통계데이터 부산센터는 기존 해운대구(센텀동로 CENTAP 6층)보다 넓은 연제구 거제동 501, 나라키움 부산통합청사 1층에 둥지를 틀었다. 동남권 지역의 정부·연구기관·기업 등 다양한 데이터 수요층이 접근하기 쉬운 곳이라는 장점이 있다.

분석공간은 기존 8석(18.3㎡)에서 12석(73.5㎡)규모로 확대하여 분석자 간 거리를 충분히 확보했으며, 분석실, 사무공간, 인터넷 검색 공간을 각각 분리하여 보안체계를 강화했다.

통계청은 부산센터 확장이전을 계기로 동남권 최초로 학술 연구목적 등을 위한 마이크로데이터 이용센터(RDC) 기능도 함께 서비스한다. 아울러 인구, 가구, 기업통계등록부 및 종사자-기업체 연계DB(데이터베이스) 등 업데이트된 행정통계자료 14종과 민간데이터 24종이 제공된다. 이용자는 센터를 방문하여 다양한 데이터를 직접 연계·분석 할 수 있으며, 방문이나 분석이 곤란한 이용자는 센터에 상근하는 분석전문가에게 컨설팅 및 주문형분석을 의뢰할 수도 있다.

송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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