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겨 낸 부산 분양시장’ 동래효산벨뷰 1순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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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부산의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도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실수요자들이 몰리면서 분양시장은 열기가 계속되고 있다.

1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최근 분양한 ‘동래효산벨뷰’가 평균 2.7 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이 마감됐다. 평형별로는 전용면적 67㎡A가 2.9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68㎡B는 2.74 대 1, 64C㎡는 1.58 대 1, 64D는 7 대 1을 기록했다. ‘동래효산벨뷰’는 부산도시철도 3호선과 4호선 환승역인 미남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입지를 내세워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총 76세대 규모로 △64㎡A 12세대 △64㎡B 1세대 △67㎡A 19세대 △67㎡B 19세대 △68㎡ 19세대 등 아파트 총 70세대와 오피스텔 84㎡ 6세대로 구성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동래효산벨뷰는 뛰어난 입지와 4베이 설계, 3면 발코니 확장과 같은 최신 설계로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며 “코로나19 사태로 분양 흥행 저조가 우려되기도 했지만, 입지적 강점과 합리적인 분양가로 꾸준한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계약은 실물 하우스에서 오는 25~27일 진행되며, 준공 후 분양 방식이기 때문에 8월부터 입주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주(11~17일) 전국 10개 단지에서 총 6733가구(일반분양 457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부산에서는 양정포레힐즈스위첸, 남천우성스마트시티뷰, 청학우성스마트시티뷰 등이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 절차에 들어간다.

박태우 기자 widen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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