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 유동인구 분석’ 생활밀착형 스마트사업에 선정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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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와 경남 김해시·남해군, 울산 울주군이 생활밀착형 스마트 기술을 도입할 지자체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뉴딜사업 지역에 스마트 서비스를 구축해 주민들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지자체 16곳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신규사업이다. 사업지당 최대 5억원의 국비가 지원되며 지자체는 사업비의 40~60%를 부담한다. 16곳 중에 부울경 지역에는 수영구 등 모두 4곳이 뽑혔다.

수영구의 경우 스마트기술을 도입할 사업지역은 수영동 284-1번지 일원으로, 현재 4억원의 사업비로 공공 와이파이 구축을 위한 설계를 진행 중에 있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비로 △행정과 상인을 묶어주는 스마트 둘레 네트워크 유동인구 분석 △주거·상업·여가 복합지역 미세먼지 측정 및 알림 △주거·전통시장 혼재 지역의 스마트 방역 △지역 자원 네트워크 강화형 공공 전기자전거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수영구 관계자는 “수영동 일원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과 연계해 지역의 가치를 회복하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미세먼지 측정·방역 환경분야와 전기자전거, 유동인구 분석 스마트서비스를 활용해 주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상권을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은 오는 6월부터 내년 5월까지 진행된다.

울산 울주군의 경우 언양시장 내 알프스 전통시장에 스마트 화재감지 서비스를 도입하는 사업이다. 각 점포에 연기와 열을 감지할 수 있는 무선감지센서를 설치해 화재발생시 소방서에 화재발화점, 점포현황 정보, 현장 상황 등을 신속하게 통보하고 주변 상인들에게도 문자와 음성으로 즉각 통보되는 서비스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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