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향기]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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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태 ‘오후 4시’. 오픈스페이스배 제공

조은태 개인전 ‘잠시, 우리는’=6월 13일까지 안녕, 예술가. 커버린 아이들의 행동을 통해 “너도 이랬어? 나도 그랬어!”라고 말할 수 있는 순간을 이끌어내는 작품들. 051-724-5201.

김길중의 ‘아름다운날들’전=30일까지 이젤갤러리. 두뇌의 속성인 패턴화를 이용해 인간의 누드가 가지는 곡선을 새롭게 조명한다.

‘운(雲)치있는 부록’전=31일까지 갤러리화인. 김유준 작가가 2014년부터 시작한 ‘운 좋은 날’ 프로젝트에서 선보였던 작품 중 관객과 소통하며 기억에 남은 사진을 다시 돌아보는 전시. 반복되는 일상에서 미처 볼 수 없었던 구름의 형태들을 보여준다.

쁘리야 김 사진전 ‘빛결 그리고’=31일까지 카페 언가. 색을 덜어내고 미니멀한 프레임으로 사진의 본질 다가가기에 집중했다. 051-710-8668.

한운성 ‘FLOS’=31일까지 갤러리 이듬. 작가 작업실 주변에 핀 야생 꽃 등을 통해 짧은 시간 생명의 번식 임무 수행을 위해 온 몸을 불태우는 모습을 담아냈다. 051-743-0059.

‘좀비 것들’=6월 1일까지 523쿤스트독. 김민수, 김지원, 박수호, 박신영, 박현진, 이창운, 임은지, 정성훈, 정승화, 조나경 등 10명이 참여하는 기획전. 전시 제목은 좀비와 사물을 합성한 말로, 예술가의 작업실에 묻혀있던 작품들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해 보기 위해 마련했다.

‘공예-혜움 하다’=6월 7일까지 금련산역 갤러리. 부산미술협회 공예분과 회원 60여 명이 참여해 부산공예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 돌아보고, 지역 공예문화의 새로운 자리매김을 위한 기획전.

‘라오스 4박5일’=6월 9일까지 갤러리수정. 김홍희, 송영희, 신정익, 안영민, 조순미, 최재복 등 사진집단 일우 소속 작가들이 카메라에 담은 라오스의 모습.

‘RE BORN’=6월 10일까지 레이어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희망찬 내일을 위해 ‘다시 태어나는’ 예술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전시. 김난영, 김정우, 방정아. 변대용, 오순환, 정수옥 작가가 참여한다.

정봉채 개인전 ‘지독한 끌림 2’=6월 10일까지 레이어드. 정봉채 사진 작가가 카메라에 포착한 우포늪의 정취.

‘요새이야기’전=6월 13일까지 갤러리우. 방어본능은 관계 맺음에서 발생하는 눈치보기라고 생각하는 한충석 작가의 스무번째 개인전. 051-742-6596.

무나씨 개인전 ‘가만, 봄’=6월 13일까지 현대미술회관. 사람들은 보통 하루에도 몇 번씩 다가오는 불안을 달래도 보고 쫓으려고 해본다. 작가는 그 대신 불안을 가만히 지켜보면 아무 일도 없을 거라고 이야기한다. 목·금·토 운영.

2020 꽃그림전 ‘축제’=6월 13일까지 타워아트갤러리. 갤러리 개관 37년 기념 특별기획전. 1989년부터 매년 봄에 이어오던 전시로 30명의 작가가 그려낸 꽃 작품 40여 점을 전시한다. 051-464-3939.

‘미디어 쇼:Life/인생’전=6월 15일까지 신세계갤러리 센텀시티점. 윤동천, 손선경, 정다희, 장나리, 이규태, 김보영, 한지원, 조장은, 한상재 작가가 다양한 계층의 삶과 그들의 희로애락을 표현한 작품. 051-745-1508.

‘The 4th Golden Door-Holiday’전=6월 20일까지 갤러리아트숲. 신진작가 지원전에 선정된 이지은 작가가 경험한 태국 섬에서의 잊을 수 없는 눈부신 체험으로 작품으로 복기했다. 051-731-0780.

백성흠 개인전=6월 20일까지 목화갤러리. 작가의 스무번째 개인전. 별빛 흐르는 들판, 길 위에서 만나는 풍경 등 ‘산티아고 가는 길’의 여러 모습을 화폭에 옮겼다.

이순구 ‘웃다-후리지아’. 갤러리조이 제공

이순구 초대전 ‘꽃, 웃음꽃들’=6월 27일까지 갤러리조이. 캔버스 위에 피어난 웃는 얼굴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고, 인류를 구원하는 이 시대의 특별한 치료제이다. 051-746-5030.

‘Transcending Colors’=7월 31일까지 갤러리이배. 회화의 본질과 물성의 문제, 동시대 미술에서 색채가 지니는 의미를 탐구해 온 장승택, 김현식, 염진욱, 이승희 작가의 신작이 선보인다. 051-756-2111.

‘MOI 뮤지엄오브일루전-착시미술관’=11월 3일까지 영화의전당 비프힐 1층. 인간 뇌의 특성을 적용해 다양한 착시를 관람객이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전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재미난 시각적 체험이 넘친다. 입장료 1만 1000원~1만 5000원. 051-747-7536.

아시아국제도자교류전=11월 29일까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큐빅하우스. 한국 9명, 중국 3명, 대만 3명, 일본 1명 등 16명의 차세대 작가들이 38일간 동고동락하며 만들어낸 도자 작품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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