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새책] 용기의 정치학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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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의 정치학

정치철학계의 거장이자 ‘행동하는 지성’으로 알려진 저자는 21세기 정치 지형부터 경제, 종교, 정치적 올바름 운동까지 세계의 면을 폭넓게 살펴본다. 거짓 희망이 어떻게 사회에 퍼져 있으며, 이 문제를 넘어 진정한 변화로 나아가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탐구한다. 슬라보예 지젝 지음/박준형 옮김/다산북스/444쪽/2만 2000원.



■냉전의 지구사

저자는 미국 예일대 역사학과 교수. 20세기 초강대국인 미국과 소련의 제3세계 정책이 제3세계의 분노와 저항을 촉발했음을 보여준다. 미국과 소련을 넘어 중국, 인도네시아, 이란, 에티오피아, 앙골라, 쿠바, 니카라과를 포괄하며 냉전에 관한 진정한 지구사의 관점을 소개한다.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옥창준 옮김/814쪽/3만 9500원.



■2050 대한민국 미래 보고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예측하는 데 꼭 필요한 11개 분야 55개 동인을 확인하고 2050년 대한민국 미래를 예측한 책이다. 11개 분야는 기후 환경, 에너지 자원, 식량 수자원, 정보통신 기술, 생명과학 기술, 우주과학 기술, 국제정치, 북한, 정치 행정, 정주 여건, 개인과 사회 등이다. 국회미래연구원·오준호 지음/이학사/276쪽/1만 6000원.



■진화와 창의성

취리히대학 교수인 저자는 다윈의 진화론만으론 설명되지 않는 인류 발전의 역사를 자연과 인간이 가진 창의성을 통해 알려준다. 분자에서 나방, 산맥에 이르기까지 자연이 어떻게 창의성을 성취하고 인류가 그런 창의성을 갈고 닦을 수 있는지 보여준다. 안드레아스 바그너 지음/우진하 옮김/424쪽/1만 7500원.



■이탈리아를 만나면 세상은 이야기가 된다

밀라노, 베네치아, 피렌체, 로마, 나폴리, 팔레르모 등 로마제국·르네상스를 비롯한 이탈리아 역사를 담고 있는 대표적인 대도시와 인접한 소국 몰타 기행문이다. 예술품과 건축물에 얽힌 역사와 사연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우태영 지음/도서출판 선/460쪽/2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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