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건웅 버드나무한의원 시청점 원장, 5월 29일 KNN ‘건강 365’ 출연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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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건웅 버드나무한의원 시청점 원장

민건웅 원장이 환자와 상담하고 있는 모습. 버드나무한의원 시청점 제공. 민건웅 원장이 환자와 상담하고 있는 모습. 버드나무한의원 시청점 제공.

인구의 80~90%는 평생 한번 이상 요통을 경험한다. 가벼운 요통부터 디스크, 협착증까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반복하여 재발하여 일상생활이나 업무에 지장을 준다.

요통의 원인은 다양하나 척추 노화도 원인중의 하나로 주목된다. 나이가 어리더라도 척추의 노화가 일어날 수 있는데, 비만한 경우 척추의 퇴행으로 노화가 나이에 비해 빨리 올 수 있다.

민건웅 버드나무한의원 시청점 원장은 5월 29일 방송된 KNN ‘건강365’ ‘요통 탈출, 허리 튼튼 건강법!’편에 출연해 “체중이 4kg 증가하면 요추가 받는 부담은 20kg 정도 증가한다. 비만한 경우 척추의 부담이 커지며, 지지하는 조직들도 손상을 받는다. 이로 인해 척추가 틀어지기 쉽고 척추 관절 사이 공간이 좁아져 퇴행성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척추의 퇴행화를 방치하는 경우 디스크, 협착증으로 발전하여 허리의 심한 통증 뿐만 아니라 엉덩이, 다리의 저림, 당김, 근력약화,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척추가 틀어진 경우 조기에 전문가의 진찰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작년부터 추나요법이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아 진료비 부담이 줄어들면서 환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추나요법에 대해 민건웅 원장은 “한방에서는 수천 년 전부터 뼈와 근육을 교정하는 치료를 하였고, 그것을 현대화 한 것이 추나요법이라 한다”고 설명한 후 “요통의 경우 추나요법으로 긴장된 관절과 조직은 이완시키고 순환을 촉진하여 염증물질의 제거를 빠르게 하고, 틀어진 척추는 교정하여 통증을 완화시키는 방법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허리가 한번 아프면 2년 내 재발할 확률이 60~80%나 된다. 그리고 일단 재발하면 더 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100세 시대에 허리 통증이 반복되며 긴 삶을 사는 것은 재앙이다. 책상에 앉아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거나, 소파나 침대에 앉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생활 습관은 허리에 부담을 준다. 이런 경우 척추가 틀어지고 요통의 재발이 더 쉽게 될 수 있다.

민 원장은 “바른 자세로 앉고 허리를 받혀주어야 하며, 척추 주변의 근육을 강화시키는 코어근육 강화운동을 통해 척추 지지를 튼튼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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