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너 김복순 씨 코로나 성금 1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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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김복순(80) 회원이 1000만 원의 성금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정택)에 기탁했다.

김복순 아너는 2017년 아너 회원으로 가입하면서 1억 원의 성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김 아너는 경남여고를 졸업하고 육군 장교였던 남편과 결혼해 4명의 자녀를 뒀다. 넉넉하지 않은 가정에서 화장품 외판원, 이불 장사 등을 하며 자녀들을 키웠다.

김복순 아너는 “코로나19로 전 국민들이 어려움에 겪고 있는 상황에서 기부로 국민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정택 회장은 “김복순 아너께서 아너 가입에 이어 따뜻한 마음을 다시 전달한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코로나 극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할 기자 sh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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