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 개편…농업일자리 정보 확대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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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과 귀촌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정부가 ‘귀농귀촌 종합센터’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사진은 지난달 22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0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 연합뉴스 귀농과 귀촌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정부가 ‘귀농귀촌 종합센터’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사진은 지난달 22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0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 연합뉴스

귀농과 귀촌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정부가 ‘귀농귀촌 종합센터’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농업일자리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부터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사람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 종합센터 홈페이지(www.returnfarm.com)을 전면 개편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홈페이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시민들에게 농업‧농촌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볼 수 있도록 영농 근로 체험, 귀농 등 일자리 정보와 함께 지역여건, 관련 교육 신청까지 통합 제공하고 있다. 그런데 농식품부는 이번 홈페이지 전면개편을 통해 농업 일자리 정보탐색 기능, 다양한 교육 신청기능 및 수요자 맞춤형 귀농정보 제공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8일부터 도시농협 귀농교육 등 농업분야 일자리 탐색교육 과정(2시간~4일)과 일자리 체험연계 귀농교육 과정(2주)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또 도시 구직자와 일손찾는 농가를 온라인으로 중개하는 ‘도농 인력중개 시스템’과 각 지역별 워크넷(전국 148개)도 연계해 농업‧농촌 일자리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 회원으로 가입하면 교육 및 귀농정책 등 관심 분야의 지역별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한다. 단 이 서비스는 10월부터 제공된다.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기능들은 PC와 모바일앱으로 동시에 서비스되며 특히 교육 신청‧취소 현황에 대해 실시간으로 문자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농식품부 유원상 경영인력과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 일자리 탐색‧체험 교육과 ‘도농 인력중개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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