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 개편…농업일자리 정보 확대
귀농과 귀촌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정부가 ‘귀농귀촌 종합센터’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농업일자리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부터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사람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 종합센터 홈페이지(www.returnfarm.com)을 전면 개편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홈페이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시민들에게 농업‧농촌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볼 수 있도록 영농 근로 체험, 귀농 등 일자리 정보와 함께 지역여건, 관련 교육 신청까지 통합 제공하고 있다. 그런데 농식품부는 이번 홈페이지 전면개편을 통해 농업 일자리 정보탐색 기능, 다양한 교육 신청기능 및 수요자 맞춤형 귀농정보 제공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8일부터 도시농협 귀농교육 등 농업분야 일자리 탐색교육 과정(2시간~4일)과 일자리 체험연계 귀농교육 과정(2주)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또 도시 구직자와 일손찾는 농가를 온라인으로 중개하는 ‘도농 인력중개 시스템’과 각 지역별 워크넷(전국 148개)도 연계해 농업‧농촌 일자리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 회원으로 가입하면 교육 및 귀농정책 등 관심 분야의 지역별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한다. 단 이 서비스는 10월부터 제공된다.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기능들은 PC와 모바일앱으로 동시에 서비스되며 특히 교육 신청‧취소 현황에 대해 실시간으로 문자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농식품부 유원상 경영인력과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 일자리 탐색‧체험 교육과 ‘도농 인력중개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