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관광재단 이달 중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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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관광산업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경남 관광재단이 이달 안에 출범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4일 법인 설립등기를 마친 경남 관광재단은 창원컨벤션센터에 들어선다. 대표이사와 사무국장 등 4개팀 18명으로 업무를 시작하고 2023년 이후에는 6개팀 25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남 관광재단은 지역관광 추진 조직(DMO) 구축과 인력 육성 사업, 시·군 연계 관광상품개발과 대표브랜드 육성, 서비스 품질·관광품질인증제 도입, 사업체 대상 맞춤형 교육등을 맡는다. 경남도는 지난달 15일 경남 관광재단 대표이사에 김진활 전 한국관광공사 대외협력관을 임명했다. 그는 1987년부터 지난달 초까지 한국관광공사에 33년간 재직했다. 파리지사장을 비롯해 기획조정실장, 해외마케팅실장, 관광복지실장, 국민관광본부 대외협력관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김 대표이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변화한 휴양·체류형 관광 흐름에 맞춰 경남이 여행 경유지가 아니라 목적지가 될 수 있도록 창의적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관광재단과 함께 지난달 각각 개소한 경남콘텐츠기업 육성센터와 경남스포츠산업 육성센터를 연계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김길수 기자 kks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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