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민병원·해운대부민병원,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 평가 ‘우수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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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내과 중심 지역거점병원 부산부민병원(병원장 정춘필)과 해운대부민병원(사진·병원장 서승석)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우수병원으로 선정됐다.

부산부민병원과 해운대부민병원은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 두 가지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3년 연속 우수병원으로 선정됐다. 특히 해운대부민병원은 2015년 8월 개원 이후 최초로 천식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해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평가는 2018년 5월부터 2019년 4월까지 병원에 방문한 호흡기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폐기능검사 시행률과 지속 방문 환자 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비율 등이 종합 평가됐으며, 두 병원 모두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부민병원 정흥태 이사장은 “코로나19와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어느 때보다 호흡기질환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높은 시기에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환자분들이 더욱더 안심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군 선임기자 gun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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