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향기] 전시
‘새로운 시의 시대’전=14일까지 경남도립미술관. 3·15의거 60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전시. 오늘날 우리 삶과 어떻게 맞닿아 작동하는지를 동시대 미술로 사유한다. 055-254-4633. 사전예약관람제.
‘요새이야기’전=13일까지 갤러리우. 방어본능은 관계 맺음에서 발생하는 눈치보기라고 생각하는 한충석 작가의 스무번째 개인전. 051-742-6596.
2020 꽃그림전 ‘축제’=13일까지 타워아트갤러리. 갤러리 개관 37년 기념 특별기획전. 1989년부터 매년 봄에 이어오던 전시로 30명의 작가가 그려낸 꽃 작품 40여 점을 전시한다. 051-464-3939.
이동근 ‘또 다른 꿈’전=13일까지 이젤갤러리. 세월의 물결 속에서 헤엄친다고 느꼈던 물고기의 내부에도 또 다른 물결의 일렁임이 있음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The 4th Golden Door-Holiday’전=20일까지 갤러리아트숲. 신진작가 지원전에 선정된 이지은 작가가 경험한 태국 섬에서의 잊을 수 없는 눈부신 체험을 작품으로 복기했다. 051-731-0780.
백성흠 개인전=20일까지 목화갤러리. 작가의 스무 번째 개인전. 별빛 흐르는 들판, 길 위에서 만나는 풍경 등 ‘산티아고 가는 길’의 여러 모습을 화폭에 옮겼다.
‘깊고 날카로운 밤’=20일까지 아트랩&슈필라움. 김덕희 작가가 2006년부터 관심을 가져온 열을 매체로 사용한 신작을 발표한다. 열과 중력이 가진 은유적이고 실재적인 잠재성을 예술 언어로 표현했다.
잔해: 박자현·허찬미 2인전=26일까지 갤러리미고.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두 작가의 색감, 이미지, 표현법에 있어 결이 다른 방식을 비교해 볼 수 있다. 051-731-3444.
이순구 초대전 ‘꽃, 웃음꽃들’=27일까지 갤러리조이. 캔버스 위에 피어난 웃는 얼굴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고, 인류를 구원하는 이 시대의 특별한 치료제이다. 051-746-5030.
여근섭 그림전 ‘부둣가의 기억’=27일까지 갤러리 더 올드(고서점). 부둣가 풍경을 초벌 그림의 형태인 에스키스를 오일 파스텔로 주로 해서 화폭에 담아냈다. 051-253-7220.
전준호·문경원 ‘축지법과 비행술’. 부산시립미술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