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5400억·메시 4800억 우습죠” 레스터 시티 2군 22세 볼키아, 24조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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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부자 축구 선수에 뽑혀

세계에서 가장 돈이 많은 축구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도, 리오넬 메시(레알 마드리드)도 아니었다. 잉글랜드 레스터 시티의 22세 선수가 최고 부자로 꼽혔다.

영국 스포츠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 보도를 인용해 세계에서 가장 재산이 많은 축구 선수는 레스터 시티의 파이크 볼키아라고 밝혔다.

레스터 시티 리저브 팀(2군) 소속인 볼키아는 브루나이 국왕(술탄)인 하사날 볼키아의 조카다. 아버지가 하사날 국왕의 동생인 제프리 볼키아다. 파이크 볼키아의 재산은 약 200억 달러(약 24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볼키아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축구를 시작해 2009년 사우샘프턴 유스 팀에 들어갔다. 이후 아스널, 첼시 유스 팀을 거쳐 2016년 레스터 시티에 둥지를 틀었다. 마르카에 따르면 타고난 ‘금수저’인 그가 가장 좋아하는 취미는 반려동물로 키우는 호랑이와 축구공으로 노는 것이라고 한다. 볼키아는 현재 브루나이 국가대표팀 주장도 맡고 있다.

부자 축구 선수 2위엔 호날두가 올랐다. 호날두는 4억 5000만 달러(약 5400억 원)를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뒤이어 메시가 4억 달러(약 4800억 원)의 재산으로 3위에 자리했다.

정광용 기자 ky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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