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3676억 투입, 첨단 소재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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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글로벌 첨단 소재 중심도시’ 도약을 선언했다. 부산시는 10일 신산업 발굴 육성과 주력산업 고부가가치화의 일환으로 ‘첨단 소재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했다.

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총 사업비 3676억 원을 투입해 지역 특화 핵심 소재 육성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탄성 소재, 해양 소재, 섬유 소재 등3대 분야 9개 세부과제를 추진해 핵심소재 기술자립과 글로벌 산업 거점 구축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시는 우선 탄성 소재와 관련, 글로벌 고부가가치 탄성 소재 연구개발(R&D)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한다.

또 기능성 탄성 소재 개발, 규제 대응형 점·접착 소재 개발 등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부산이 글로벌 탄성 소재 R&D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한국탄성소재연구소(가칭)’를 설립한다. 시는 이후 탄성 소재 수요·공급산업 집적지인 경남·전남도와 함께 지역 간 협력체계를 이뤄 남해안 탄성 소재 벨트를 구축한다는 입장이다. 시는 섬유 소재와 관련해 핵심기술 개발로 상용화 기반 조성에도 나선다. 최세헌 기자 corn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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