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막힌 지역기업의 수출길을 뚫기 위한 비대면 화상상담이 열린다.

7월 1일 아바니센트럴 부산호텔
참가 품목은 산업재·소비재 등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중국 칭다오시와 창춘시의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와 손잡고 다음 달 1일 아바니 센트럴 부산호텔에서 ‘2020 중국 수출입 화상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는 현지의 바이어, 셀러가 참여하는 화상상담 형태로 진행된다. 참가 품목은 산업재, 소비재 등 다양하며 상담에 필요한 통역, 화상시스템은 무상으로 지원된다

신청은 부산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http://trade.busan.go.kr)으로 하면 되고, 신청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 글로벌사업지원센터(051-600-1723~4)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경제진흥원 박기식 원장은 “부산시와 우리 진흥원이 보유한 중국 현지 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성사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국내외 수출이 여러모로 위축된 상황에서 이번 화상상담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활동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병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