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정호종 경장 LG 의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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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복지재단은 경남 통영 해상 동굴에 고립된 다이버 2명을 구조하다 순직한 고(故) 정호종(34) 경장을 ‘LG 의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통영해양경찰서 소속의 고 정호종 경장은 지난 6일 경남 통영시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던 다이버 2명이 기상악화로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순직했다.

정호종 경장은 이들을 구하기 위해 9시간 넘게 입수했다가 심한 탈수 증세를 보였으며,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배동진 기자 dj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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