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노인 돌봄 5600명에 항균장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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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모금회 배부 특별성금으로 구매 노인요양시설 등 165개 시설에 전달

부산시가 코로나19 감염병 추가 확산 예방과 극복을 위해 모금된 기부금품으로 노인 돌봄 인력 5600명에게 항균장갑을 지원한다.

시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배부된 특별성금 5040만 원을 이용해 구리항균장갑 2만 2400장(1인당 4켤레)을 구매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부산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부산 16개 구·군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과 노인요양시설, 양로시설 등 165개 노인 돌봄 시설에 구매 물품을 전달, 코로나19 감염 예방 안전수칙 준수도 당부할 예정이다.

부산시 노인복지과 관계자는 “이번 물품 지원으로 노인 돌봄 서비스 대상자의 대면 접촉 서비스에 대한 안전·위생상의 불안감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아가 종사자의 철저한 위생 수칙 관리로 보다 내실 있는 어르신 돌봄 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임원철 선임기자 wc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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