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활약’ 잘츠부르크, 5연승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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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츠전에서 펫손 다카의 골을 축하하는 황희찬(왼쪽). 잘츠부르크 트위터 캡처

황희찬이 선발 출전해 활약한 레드불 잘츠부르크가 LASK 린츠를 물리치고 5연승 행진을 달렸다.

잘츠부르크는 15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6라운드 홈경기에서 린츠에 3-1로 승리했다.

최근 5연승을 질주한 잘츠부르크는 18승 2무 6패(승점 36)로, 이날 볼프스베르거를 2-1로 꺾은 라피드 빈(14승 5무 7패·승점 29)을 승점 7점 차로 따돌리고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황희찬은 이날 펫손 다카와 투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돌파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아쉽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후반 22분 카림 아데예미와 교체됐다.

잘츠부르크는 전반 8분 도미닉 소보슬라이의 선제골과 3분 후 터진 다카의 추가골로 2-0으로 달아났다. 후반 11분 린츠의 마르코 라구즈에게 추격 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35분 알베르트 발치가 쐐기골을 넣어 승리를 확정 지었다.

정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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