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새 SM6 ‘고객 니즈’ 풀옵션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르노삼성자동차가 고객 맞춤형 모델로 내놓은 ‘2020년형 SM6’. 르노삼성차 제공

“소비자가 원하는 걸 제공하라.”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 중형 세단 ‘SM6’의 2020년형을 내놓으면서 소비자 요구를 업데이트했다. 감각적인 드라이빙과 세련미를 동시에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S-룩 패키지(스포티 패키지)’ 옵션을 선보인 것이다.

르노삼성차 측은 “S-룩 패키지는 SM6의 ‘스포티’ ‘스타일리시’ ‘센슈얼’이라는 세 가지 장점을 모두 담아 감각적인 드라이빙에 세련미를 더했으며, 드레스업 튜닝이 필요 없는 고유의 스타일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S-룩의 5가지 주행 모드와 8가지 시스템은 르노삼성차의 기술력과 센스를 보여주는 핵심 요소다.

감각적 드라이빙·세련미 동시 추구
고객만족 위해 ‘S-룩 패키지’ 선보여
엔진 사운드 디자인은 동급 최초
현금 구매 200만 원 할인 프로모션도

스포츠 모드 선택 때 자동으로 앰비언트 라이트는 붉은색 톤으로, 엔진 사운드는 역동적이면서도 강하게 바뀐다. 또 스티어링(앞바퀴의 회전축 방향을 조절하는 장치) 감각은 묵직해지고 파워트레인은 성능 위주로, 액티브 댐핑 컨트롤은 노면 접지 위주로 바뀐다. 주행 모드에 맞춰 사운드까지 조정하는 엔진 사운드 디자인은 동급 최초다. 또한 SM6는 유럽 태생답게 특유의 단단하고 역동적인 주행 감성과 핸들링이 돋보인다. 다분히 운전의 재미를 추구하는 젊은 층을 겨냥한 전략이다.

SM6는 국내 중형세단 최초로 렉타입 EPS(R-EPS)방식의 프리미엄 스티어링 시스템을 모든 트림에 기본 장착했다. 이를 통해 세밀한 조향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SM6가 채택한 ZF-TRW사의 R-EPS 벨트는 가장 진보된 스티어링 방식이다. 주로 BMW나 포르쉐 등 프리미엄 브랜드에 장착된다. 이는 구동축과 직접 연결된 차체 아래의 렉 부분에 위치해 구동축에 정확하고 직접적인 조향력을 전달한다.

여기에 국내 운전자들이 부드러운 승차감을 선호한다는 점을 반영, 소음과 진동을 덜기 위해 토션빔을 개량한 ‘AM(어댑티브 모션) 링크’를 달았다. SM6에서 가장 잘 팔리는 트림이 고급형인데, 고급사양을 집약한 최고급 플래그십 브랜드인 ‘프리미에르’도 도입했다.

프리미에르에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사이드 엠블리셔(도어트림 데코)에 프리미에르 전용 로고를 적용했으며,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을 형상화한 19인치 투톤 전용 알로이 휠도 장착했다.

프리미에르 고객들에게는 전용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가 제공되며, 3년 내 왕복 2회에 한해 차량정비·점검 시 ‘프리 픽업 & 딜리버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는 고객이 요청한 장소에서 차량을 픽업하고, 정비 점검이 완료되면 차량을 다시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인도해주는 서비스다.

프로모션도 파격적이다. SM6를 현금으로 구매하면 200만 원(일부 트림 제외)을 할인해 준다. 할부 구매 때 최대 72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여기에 재구매 고객 대상 ‘재구매 더블혜택’으로 최대 200만 원의 혜택이 더해지고, 코로나19 극복 응원을 위한 의료기관 종사자를 비롯해 호국보훈자, 공무원, 교직원에게는 50만 원의 추가 할인 혜택(GDe LE Special, GDe SE, LPe SE 제외)을 제공한다. 모든 할인 혜택을 받은 현금 구매 고객은 SM6를 최대 450만 원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배동진 기자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