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향기]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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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찬미 ‘구르는기둥’. 갤러리미고 제공

잔해:박자현·허찬미 2인전=26일까지 갤러리미고.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두 작가의 색감, 이미지, 표현법에 있어 결이 다른 방식을 비교해 볼 수 있다. 051-731-3444.

이순구 초대전 ‘꽃, 웃음꽃들’=27일까지 갤러리조이. 캔버스 위에 피어난 웃는 얼굴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고, 인류를 구원하는 이 시대의 특별한 치료제이다. 051-746-5030.

여근섭 그림전 ‘부둣가의 기억’=27일까지 갤러리 더 올드(고서점). 부둣가 풍경을 초벌 그림의 형태인 에스키스로 오일 파스텔을 주로 해서 화폭에 담아냈다. 051-253-7220.

‘식물을 그리다’=27일까지 이젤갤러리. 자매인 전주영·전은영 작가의 2인전. ‘식물 초상화’ 보타니컬 아트를 통해 작지만 아름다운 것들을 보여주는 전시. 051-753-4808.

박영식 개인전=28일까지 금련산갤러리. 퇴직 후 그림으로 인생 2막을 여는 첫 개인전. ‘중년의 꿈을 그리다’라는 제목으로 도시의 풍경과 자연, 정물 등을 그려냈다.

‘나를 그린다-미완의 현실’=28일까지 갤러리 산. 박기준 작가의 개인전. 런던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뒤 11년 동안 2만여 장의 드로잉으로 표현되어진 작가의 변화를 담아낸 전시.

구명본 ‘PINE TREE’=30일까지 갤러리지엘. 배경 없이 오로지 하늘을 향하고 있는 소나무만을 그려 내는 작가의 작품 속 굳건한 나무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구경환 ‘이름 없는 하루’=7월 4일까지 갤러리이듬. 다채로운 색채, 초현실적 이미지, 탄탄한 묘사력으로 독자적 작품 세계를 개척한 작가의 전시. 그리고 보여주고 감각하고 인지하게 만드는 화가의 기본 행위에 충실한 작품이 전시된다. 051-743-0059.

‘il volo’전=7월 18일까지 아트소향. 비행, 두근거림을 뜻하는 전시 제목에서 느낄 수 있듯 김한나, 박지은, 한진수 3인의 작가 마음 속 깊이 간직하고 있는 각자의 비행과 설렘을 서양화, 한국화, 키네틱 아트로 풀어냈다. 051-747-0715.

박종규 ‘크루젠(~Kreuzen)’전=7월 25일까지 데이트갤러리. 미술가에게 요구되는 높은 감각의 좌절, 깊은 성찰의 부재로 여겨졌던 노이즈를 복권시킨 작업을 선보인다. 051-758-9845.

최수환 개인전 ‘회원동의 밤’=7월 25일까지 오픈스페이스배. 마산 회원동에 오래 거주해 온 작가가 자신의 추억이 담긴 동네가 재개발로 변해가는 모습을 담아냈다. 051-724-5201.

김은기 초대전=7월 31일까지 동방갤러리. 태양계 안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세상을 살아가는 인간이 만든 수많은 질서를 기초로, 세로선으로 이어지는 실의 흔적을 보여 준다.

‘Transcending Colors’=7월 31일까지 갤러리이배. 회화의 본질과 물성의 문제, 동시대 미술에서 색채가 지니는 의미를 탐구해 온 장승택, 김현식, 염진욱, 이승희 작가의 신작이 선보인다. 051-756-2111.

‘MOI 뮤지엄오브일루전-착시미술관’=11월 3일까지 영화의전당 비프힐 1층. 인간 뇌의 특성을 적용해 다양한 착시를 관람객이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전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재미난 시각적 체험이 넘친다. 입장료 1만 1000원~1만 5000원. 051-747-7536.

아시아국제도자교류전=11월 29일까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큐빅하우스. 한국 9명, 중국 3명, 대만 3명, 일본 1명 등 16명의 차세대 작가들이 38일간 동고동락하며 만들어낸 도자 작품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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