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MLB 구단 에이스 중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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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스포츠, 파워랭킹 소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30개 구단 에이스 중 7위를 차지한 류현진. 연합뉴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에이스 가운데 7위로 평가됐다.

미국 매체 CBS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에이스들의 파워랭킹을 소개하면서 류현진을 전체 7위에 올려놓았다. 이 매체는 “류현진은 지난 두 시즌 동안 21승 8패 평균자책점(ERA) 2.21에 삼진 252개를 잡았고, 265이닝 동안 볼넷(비고의)은 36개만 내주는 뛰어난 제구력을 뽐냈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 14승 5패 ERA 2.32를 기록해, 아시아 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그 ERA 타이틀을 차지한 바 있다.

CBS스포츠는 “33세인 류현진이 나이 문제를 겪기에는 아직 시간이 조금 남았다”며 당분간 에이스로서 충분히 활약할 수 있다고도 평가했다.

에이스 파워랭킹 전체 1위는 뉴욕 메츠의 제이컵 디그롬이 차지했다.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디그롬에 대해 CBS스포츠는 “현재 최고의 투수”로 꼽았다.

2위엔 뉴욕 양키스 게릿 콜이 올랐고,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저스틴 벌랜더가 3위에 뽑혔다.

정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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