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높은 선수 황의조 프랑스 매체, 후보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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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에서 뛰는 황의조(사진·지롱댕 드 보르도)가 현지에서 가성비 높은 선수로 인정받았다.

프랑스 스포츠 매체 레퀴프는 16일(한국시간) 자체적으로 선정한 ‘로탈도르 상’ 후보 9명에 황의조의 이름도 올렸다. 몸값에 비해 좋은 성과를 낸 선수를 선정하는 이 상은 레퀴프와 스포츠 게임업체 MPG가 신설한 상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올 시즌 리그앙이 4월 말 조기 종료되면서 프랑스프로축구선수협회(UNFP) 대신 만들었다. 제1회 로탈도르 상 수상자는 현지시간 19일 발표된다.

레퀴프는 황의조에 대해 “이적료가 200만 유로(약 27억 원)”라면서 “시즌 내내 보르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황의조는 지난해 7월 일본 감바 오사카를 떠나 보르도와 4년 계약을 맺어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첫 시즌 24경기에 출전해 6골 2도움을 기록했다.

정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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