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저소득층 자녀 급식비 5억 7121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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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에 ‘교육사랑카드’ 기금 전달 2004년부터 적립 총 42억 원 기부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7일 교육감실에서 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으로부터 부산교육사랑카드 기금 5억 7121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은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과 송강 부산은행 부행장, 이화진 카드사업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기금은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은행이 저소득층 자녀 급식비 지원을 위해 2004년 4월 20일 협약을 체결한 후 부산교육사랑카드 발급(건당 5000원)과 사용액의 일정비율(개인 0.3%, 법인 0.6%)을 적립한 것이다. 지금까지 42억 원을 적립해 저소득층 자녀 급식비로 지원해 왔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부산교육 가족의 높은 관심과 성원으로 적립한 것으로 전년도에 비해 4299만 원이 증가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부산교육사랑카드 사용 기금 적립을 통해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급식비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저소득층 자녀의 복지를 위해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성할 기자 sh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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