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방역 맞춤형 해수욕장 개장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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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코로나19에 안전한 해수욕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시는 다음 달 부산 지역 해수욕장의 본격 개장을 앞두고 17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시 관련 부서, 구·군, 관계 기관 등과 함께 ‘2020 해수욕장 운영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 11일 부산에서 개최된 해양수산부 주최 해수욕장 관계관 회의 결과와 관련 지침을 반영해 해수욕장별 특성에 맞는 방역 대책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각 해수욕장에서는 해수욕장 코로나19 대응반 운영, 2m 간격 파라솔 설치, 개장식 등 해변에서의 행사 자제, 해변에서의 거리 두기 집중 계도기간 운영과 상시 홍보, 시설물 방역 강화, 연락처 투입함 운영 등을 추진한다. 특히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파라솔 현장 예약제, 해수욕장 전자결제시스템 등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의 해운대·송정해수욕장은 6월 1일~8월 31일, 송도·광안리·다대포·일광·임랑해수욕장은 7월 1일~8월 31일 운영한다.

최세헌 기자 corn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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