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부산 중앙동 관정빌딩

선원 채용과 복지를 전담하는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는 ‘예비선원 사전교육’을 오는 24일 부산 중앙동 관정빌딩(옛 한진해운빌딩) 28층 대강당에서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예비선원 사전교육은 실제 선상생활에 대한 실무교육과 승선중 선원의 권익에 관한 내용, 그리고 가장 중요한 채용면접을 대비할 수 있는 교육으로 이루어지며, 강의 후에는 선원직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토크콘서트도 열릴 예정이다.

선원복지고용센터는 지난해부터 신규 선원 취업 지원자를 모집하고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국적선원 양성사업’을 시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국적선원 양성사업’은 승선을 위한 법정 필수 교육비, 신체 검사비, 선원수첩 발급비 등 선원이 되기 위한 모든 준비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것은 물론 취업 준비금과 장기 승선 장려금도 지원해주며, 안정적 일자리를 원하는 취업 지원자들과 젊고 유능한 신규 선원이 필요한 선박회사와의 1 대 1 매칭을 통해 선원인력 수급에 큰 역할을 했다.

그러나, 올해 코로나19 한파로 인해 교육은 물론 취업을 위한 가장 큰 관문인 채용박람회가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축소되면서 신규 선원 취업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문의 051-996-3638.

송현수 기자 song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