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소개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보유하고도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창업기업을 위해 ‘2020 창업기업 제품 소개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인 ‘언박싱 부산’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 소재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활용, 제품 소개 콘텐츠 제작과 교육 등을 지원한다. 또 제작된 콘텐츠의 확산을 위해 유튜브 채널 콘텐츠 광고와 전문 유튜버, 인플루언서 등과 연계한 홍보도 같이 진행된다.

신청대상은 제품 업력 7년 이내의 부산 창업기업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제품을 판매 중이면 된다. 신청 기간은 이달 28일까지이며 부산창업지원센터 홈페이지(http://bschangup.kr)를 통해 관련 내용과 신청 서식을 확인한 뒤, 이메일(eun@bepa.kr)로 접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규모가 작은 창업기업 입장에서는 비용과 인력적인 측면에서 제품 홍보와 판로를 위한 마케팅 활동에 어려움이 많다”면서 “지역 창업기업이 유튜브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으로 국내외 소비자에게 효과적인 홍보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병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