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현안 발굴 ‘DDS 융합연구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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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데이터 융합연구단(DDS 융합연구단)’은 지난 19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5개 관련 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DDS(Data Driven Solutions) 융합연구단 출범을 알리는 현판식(사진)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DDS 융합연구단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을 중심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부산시와 함께 부산지역 특화 현안을 발굴하고, 인공지능(AI) 기술과 지역 공공성 데이터를 활용한 문제 해결과 이를 실증하는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외대, 중앙대, 충남대와 기술협력을 통해 개방형 데이터 솔루션 개발에 매진할 예정으로, 연구 결과를 성공적으로 사업화할 수 있도록 여러 참여 업체와 함께 기술협력도 추진한다.

지능형 공동데이터 구축
플랫폼 개발 등 중점 연구

DDS 융합연구단의 중점 연구 분야는 △낮은 데이터 품질과 저조한 산업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지능형 공동데이터 구축 △제4차 산업혁명 신산업 분야와 공공데이터 공유 및 활성화를 위한 고신뢰 오픈 지식플랫폼 개발 △실시간 공공 데이터 전달 및 공유 플랫폼 개발 △의료질환 빅데이터 기반 머신러닝 진단 및 AI 신산업거점 육성 테스트베드 구축 △오픈 이노베이션 기반 개방형 데이터 솔루션 개발 등이 있다.

또한 DDS 융합연구단은 ‘AI 기술을 활용한 공공데이터 기반 지역 현안 솔루션 개발 및 실용화’를 연구하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의 융합연구사업으로 지원하는 연구단 과제로서, 연구진은 오는 2022년 말까지 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데이터 기반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혁신 창업 및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원천 데이터 지식화와 AI 기술 활용을 통한 안전·안심사회 실현을 꾀할 계획이다.

DDS 융합연구단 최기석 단장은 “공공데이터를 이용한 사회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데이터·플랫폼 구축에서부터 AI 기술 활용·실증까지 다양한 분야별 전문기관의 융합연구가 핵심이므로 기관 간의 협업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현수 기자 son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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