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부산시티투어버스(사진) 탑승요금을 최대 1만 원 할인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부산관광공사는 23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부산시티투어버스 탑승요금을 최대 1만 원 할인해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한민국 동행세일과 특별여행주간 기간에 맞춰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하는 것이다.

부산시티투어는 사전 예약 없이 각 승강장에서 선착순으로 티켓 구매와 탑승이 가능하다. 한 장의 티켓으로 레드라인(해운대~부산역), 블루라인(해운대~기장), 그린라인(부산역~태종대) 등 3가지 순환노선의 매력을 모두 느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티투어(051-464-9898)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부산 대표 관광지를 한꺼번에 둘러볼 수 있는 부산시티투어는 지난해 27만 명이 이용했을 정도로 상징성 있는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에게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안준영 기자 jyo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