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1위로… 라리가 우승 불꽃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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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FC바르셀로나를 제치고 프리메라리가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의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2-1로 꺾었다. 19승 8무 3패(승점 65)를 기록한 레알은 20일 세비야와 득점 없이 비긴 바르셀로나(20승 5무 5패·승점 65)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상대 전적에서 앞서 1위 자리에 올라섰다.

바르사와 승점 65점 동점
상대 전적에서 레알이 앞서

라리가에선 승점이 같을 때 상대 전적을 먼저 따져 순위를 정한다. 이번 시즌 레알과 바르셀로나는 두 차례 맞붙어 레알이 1승 1무로 우세하다.

라리가의 ‘양대 산맥’인 레알과 바르셀로나는 각각 통산 33회와 26회 우승을 기록 중이다. 역대 우승 횟수는 레알이 앞서지만, 최근 성적은 바르셀로나가 더 낫다. 레알이 2016-2017시즌 우승한 이후 2017-2018시즌과 지난 시즌은 바르셀로나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시즌 종료까지 8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정상을 탈환하려는 레알과 지키려는 바르셀로나의 우승 경쟁이 더욱 불을 뿜을 전망이다. 정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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