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브랜드] 금융 부문 '부산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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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지원·환경 보호·문화 후원 앞장서는 든든한 동반자

BNK부산은행은 지난 5일 부산 해운대구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창업투자경진대회 ‘제2회 B-스타트업 챌린지’ 결승전과 시상식을 개최했다. 부산은행 제공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특색 있는 맞춤형 사회공헌에 집중하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다하고 있다.

부산은행의 사회공헌 활동 금액은 2017년 377억 원, 2018년 405억 원, 지난해 436억 원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당기순이익의 11% 이상을 사회공헌비로 지출할 만큼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부산은행은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 사업, ‘동백상징숲’ 조성과 미세먼지 저감사업 등의 친환경 사회공헌 사업, 지역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사업 등을 발굴해 부산은행만의 사회공헌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특색 있는 ‘맞춤형 사회공헌’에 집중
유망 스타트업 발굴·투자 참여 지원
본점 강당 개방 매달 문화 공연 개최
전통시장 살리고 ‘착한 임대인’ 동참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부산은행은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아이템을 발굴해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두 차례 실시한 창업기업 투자 경진대회인 ‘B-스타트업 챌린지’는 부산은행과 부산시 등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회로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사업성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대회는 단순히 상금 부여로 끝나는 행사가 아니다. 창업 공간과 더불어 컨설팅을 제공하고 은행이 투자자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선정 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간다.

지난달 해운대구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본선과 시상식이 열린 ‘제2회 B-스타트업 챌린지’는 지난해 1회 대회 때보다 1억 원이 증가된 총상금 2억 원 규모로 진행됐다. 상금은 부산은행이 지분투자 형태로 지급할 예정이다.



■친환경 사회공헌사업 확대

지난해 부산은행은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의 적극적인 실천을 위해 ‘푸르게, Green(그린) 부산!’을 새로운 슬로건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부산은행은 미세먼지 저감사업, 해운대구 동백섬 동백상징숲 조성 등 환경보호 활동을 활발하게 나섰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6월 부산항 미세먼지 청소 전용차량 운영을 지원했다. 부산항 내 하역장비와 차량 운영 등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 문제 해소를 위해 항만구역 대기질 개선을 지원한 것이다.

지난해 9월에는 부산시와 ‘녹색공간 조성 및 관리 추진 협약’을 체결해 녹색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동백공원 내 동백상징숲 조성사업을 실시했다. 10억 원의 사업비로 동백공원 안에 동백나무 2000여 그루를 심어 푸른 부산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부산은행은 앞으로도 1지점 1공원 가꾸기 운동, 동백공원 환경정화 활동 등 부산지역 친환경 사회공헌사업을 확대 실시해 친환경 그린뱅크로서 역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문화예술 선도 ‘아트뱅크’

부산은행은 지역 문화예술 인프라 확산과 활성화를 위한 ‘아트뱅크(Art Bank)’를 사회공헌사업 테마 가운데 하나로 정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지원 사업과 메세나 사업을 활발히 펼쳐나가고 있다.

대표 사업으로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유지하고 부산의 문화예술을 활성화 하기 위해 2018년 4월부터 남구 문현동 부산은행 본점 오션홀(대강당)을 개방해 매달 다양한 문화 공연을 이어가는 ‘워라밸 컬처 in 부산’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모두 61회 공연에 2만 1000여 명이 관람하는 등 부산 지역 대표 문화이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에서 개최되는 영화제를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지난 1996년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태동한 첫해부터 24년째 부산국제영화제에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 밖에도 부산불꽃축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을 비롯한 다양한 연극제, 무용제 등을 지원하는 등 지역 내 예술문화 사업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이러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사회공헌을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20회 메세나대상 시상식’에서 ‘메세나 대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부산은행은 ‘옐로카펫’ 조성, ‘가방 안전 덮개’, ‘어린이 안전 옐로카드’ 등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돕기 위한 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사업’에 나서는 등 지역 안전망 구축을 위한 노력도 꾸준하게 이어가고 있다.

또한 ‘출산장려 HAPPY MOM BOX 지원 사업’도 매년 실시한다. 신생아 초점책을 비롯해 배냇저고리, 턱받이, 속싸개, 체온계 등 18가지 필수 출산·육아용품을 담은 BOX를 직접 만들어 지역 저소득 출산가정을 지원하고 있다.



■소상공인 코로나19 극복 지원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우선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부산은행은 전통시장 캠페인을 실시해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 신동아상가, 건어물도매시장과 은행 각 영업점 인근 전통시장에서 1억 7000만 원어치의 물품을 구매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5억 원을 들여 마스크 등 방역용품을 지원하고 방역활동에도 나서 부산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탰다.

특히, 임직원 자발적 참여로 8억 원 상당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구매해 지역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은행은 지난 2월 발렌타인데이에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꽃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색 이벤트도 벌였다. 지역 전통 꽃시장에서 장미꽃 3만 2000여 송이를 구입해 고객들에게 장미꽃 나눔 행사를 펼치는 등 지역 소상공인에 힘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은행은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도 동참해 오는 8월까지 6개월 간 임대료 50%를 감면해 주고 있다. 부산은행 소유의 부동산에 임차 중인 지역 영세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임대료 감면 혜택을 주고 있다.

최근에는 소상공인 맞춤형 이동점포인 ‘무빙 브랜치(Moving Branch)’를 만들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극복을 응원하기 위해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귀 통증을 줄여주는 마스크 고정띠 13만 개를 직접 제작해 코로나19 선별진료소, 국민안심병원, 부산지역 내 약국 등에 무료로 나눠주기도 했다.

이현우 기자 hoor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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