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황석하 기자 ‘기자의 세상보기’ 장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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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는 28일 ‘2020 기자의 세상보기’ 공모전의 장려상 수상자로 <부산일보> 디지털콘텐츠팀 황석하 기자를 선정했다.

황 기자는 ‘주한미군 취재에서 얻은 값진 교훈, 진실 규명의 정신’ 취재기에서 부산항 8부두에서 벌어지고 있는 주한미군의 생화학프로그램 ‘주피터 프로젝트’와 ‘센토’의 생생한 취재 뒷얘기와 소회를 담았다.

지난해 1월 주한미군이 부산 남구 감만동 제8부두에서 그들의 약속과는 달리 생화학물질을 들여온 것을 <부산일보>가 단독 보도하면서 큰 파장이 일었다. 결국 같은 해 12월 주한미군은 8부두를 개방하고 각종 의혹을 해명해야만 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은 <부산일보> 보도를 계기로 반입된 시료 폐기와 생화학물질 반입 중단을 지시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은 ‘2019 한국기자상’ 취재후기와 함께 책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이승훈 기자 lee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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