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 반려견 전용 ‘펫-빌리지 놀이터’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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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창원 펫-빌리지 놀이터’를 지난 27일 개장했다. 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는 성산구 상복동에 공공 반려견 전용 놀이터인 ‘창원 펫-빌리지 놀이터’를 개장해 반려동물을 등록한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에 열린 개장식에는 도그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훈련견 ‘팅커벨’의 허성무 창원시장 감사 꽃 전달, 놀이터 내 사람과 반려견의 친화놀이 시범 등이 진행됐다.

영남권 최대 규모 공공 놀이터
반려견 등록 시민에 무료 개방

창원 펫-빌리지 놀이터는 반려인구 증가에 따른 건전한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반려견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 완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만들었다.

지난해 12월 5억 59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착공한 반려견 놀이터는 중·소형견 잔디놀이터(1440㎡), 대형견 놀이터(1010㎡), 놀이기구존(350㎡), 견주 쉼터(8개 동) 등으로 조성된 영남권 최대 규모라고 시는 설명했다.

허성무 시장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뿐만 아니라 반려동물로 인한 사회적 갈등 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이러한 모델이 또 하나의 창원 대표 브랜드 상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훈 기자 lee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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