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학원 방역 강력 지도·점검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가 공동으로 ‘학원방역대응반’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대응반은 일시 수용 인원 300인 이상 대형학원의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이를 점검하는 등 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지도·점검을 한다.

전자출입명부 설치 의무화 따라
부산시·교육청 공동 대응반 가동

대응반은 다음 달 14일까지 전자출입명부 설치 의무 대상인 대형학원 33곳에 대해 전수점검을 실시하는 등 강력 지도에 나선다. 다음 달 15일부터는 부산시가 방역지침 미준수 학원에 대해 300만 원 이하 벌금을 부과하고 집합금지 등 행정조치도 할 방침이다. 대응반은 또 감염병 발생 학원에 대한 사후 조치도 한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3일 300인 이상 대형학원을 고위험시설로 지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들 대형학원은 출입자 명부 관리, 마스크 착용,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도입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핵심 수칙을 의무적으로 지켜야 한다.

이현정 기자 edu@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