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포스트시즌 4강 토너먼트 체제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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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WKBL) 포스트시즌이 4강 토너먼트 체제로 바뀐다.

WKBL은 29일 서울에서 제2차 임시총회 및 제7차 이사회를 열어 플레이오프 방식 변경안과 경기 일정안에 대해 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다가오는 2020-2021시즌부터 플레이오프 진출 팀이 4개 팀으로 늘어난다.

기존 정규리그 2위와 3위가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어 승자가 1위 팀과 챔피언결정전을 치르는 포스트시즌 방식이 4위 팀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토너먼트를 벌이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즉 1위와 4위, 2위와 3위가 각각 3전 2선승제로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승리한 두 팀이 5전 3선승제로 챔피언을 가린다.

이와 함께 WKBL은 2020-2021시즌 개막일을 10월 10일로 확정했다. 개막전은 청주 KB와 아산 우리은행 간 맞대결로 청주에서 펼쳐진다. 정규리그는 총 6라운드로 진행되며, 팀당 30경기를 치른다.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 일정은 내년 2월 27일~3월 15일로 정했다.

정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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