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디·유스타운 용지매매 체결 오시리아관광단지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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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리아관광단지 트렌디·유스타운이 29일 용지매매 계약이 체결됐다. 이로써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곳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운동체험 시설과 가족형 복합리조트로 개발될 예정이다.

투자비 1조 2150억 원 달해
가족형 복합리조트 등 예정

부산도시공사는 이날 트렌디타운과 유스타운 사업자인 브리앙컨소시엄과 용지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트렌디·유스타운은 부지면적이 12만 9836㎡이고, 매매 가격은 1085억 원이다. 총 투자비는 용지 가격을 포함해 1조 2150억 원이다.

트렌디·유스타운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운동·체험시설과 가족형 복합리조트로 개발될 예정이다. 풀빌라형 호텔을 유치하기 위해 세계 유명 호텔, 리조트와 협의 중이다. 다채로운 레저·전시·공연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자 측은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3년 하반기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당초 올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탓에 늦어졌다.

문화예술타운(6만 7867㎡)도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설계 중이다. 라온컨소시엄은 지난 2월 용지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총 투자비는 용지 가격(673억 원)을 포함해 6035억 원이다. 2023년 상반기 개장할 예정이다.

2018년 공모가 진행된 친환경리조트는 지난 3월 착공했고, 메디타운과 별장형 콘도는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이다. 친환경리조트는 2022년 상반기 개장할 예정이며, 메디타운과 별장형 콘도는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오시리아관광단지 트렌디스토어 부지에 대한 사업자 공모가 최근 진행 중이며 커뮤니티쇼핑센터, 유스호스텔 등 나머지 2개 시설에 대한 공모도 올해 안에 진행될 예정이다.

김마선 기자 m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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