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향기]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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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 ‘드로잉-팜 트리’. 소울아트스페이스 제공

제제 개인전 ‘자연 속으로’/최영욱 ‘성찰’전=8월 25일까지 소울아트스페이스. 스틸로 나무를 표현함으로 산업화된 사회와 자연을 대비시키는 제제 작가의 전시는 9일부터 제1 전시실, 달항아리의 매력을 전달하는 최영욱 작가의 근작을 선보이는 전시는 2일부터 제2·3 전시실에서 열린다. 051-731-5878.

제59회 신우회전=4일까지 부산광역시청 제1·2전시실. 새로운 작품세계를 구축해 나가는 벗이 되자는 창립 정신으로 47년간 활동한 신우회 회원 26명의 정기전.

‘부산일기’=12일까지 갤러리 네거티브. 십여 년 동안 부산 구석구석을 걷고 카메라에 담아낸 사진가 안태희의 개인전. 피란수도, 골목, 항구, 영화, 임해공업벨트, 유라시아플랫폼 등 다양한 키워드로 공론의 중심에 있는 대도시 부산과 시민 개개인에게 일상경관으로 의미를 가지는 부산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il volo’전=18일까지 아트소향. 비행, 두근거림을 뜻하는 전시 제목에서 느낄 수 있듯 김한나, 박지은, 한진수 3인의 작가 마음 속 깊이 간직하고 있는 각자의 비행과 설렘을 서양화, 한국화, 키네틱 아트로 풀어냈다. 051-747-0715.

‘3인3색전’=18일까지 갤러리 공감. 리에 김, 이혜형, 조영숙 3인전. 무심한 개체를 키치적 감수성으로 연출하는 리에 김, 순수한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을 포착해낸 이혜형, 생경하고 낯선 풍경을 그림에 각인시킨 조영숙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010-9339-1341.

박종규 ‘크루젠(~Kreuzen)’전=25일까지 데이트갤러리. 미술가에게 요구되는 높은 감각의 좌절, 깊은 성찰의 부재로 여겨졌던 노이즈를 복권시킨 작업을 선보인다. 051-758-9845.

‘슬기로운 탐구생활-사람, 사회, 자연 그리고 의도된 자연’=9일부터 28일까지 을숙도문화회관 내 을숙도갤러리. 김종선(조각), 김찬우(영화감독), 양현준(동양화), 이은정(서양화), 이지훈(동양화), 조은필(설치미술) 작가의 작업과 미디어 파사드 연출감독 박문수의 기술이 융합되어 구현된 실험적 전시. 051-220-5822.

손일 초대전 ‘전하지 못한 편지’=29일까지 갤러리조이. 실, 닥나무, 안료 등 다양한 물성의 재료를 이용해 화면에 새로운 질서를 구축하는 작가의 부조 형식의 회화. 051-746-5030.

‘Transcending Colors’=31일까지 갤러리이배. 회화의 본질과 물성의 문제, 동시대 미술에서 색채가 지니는 의미를 탐구해 온 장승택, 김현식, 염진욱, 이승희 작가의 신작을 전시한다. 051-756-2111.

‘노트르담 드 파리&인류의 탁월한 세계 유산’전=14일부터 8월 11일까지 금정문화회관 전시실. 전 세계 문화유산을 보고 느끼며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생각해보는 전시. 051-519-5657.

김홍석 개인전 ‘작은 사람들’=8월 16일까지 국제갤러리 부산점. 둥글게 부푼 풍선이 수직으로 차곡차곡 쌓인 모습으로 풍선의 일반적 물성을 환기시킨다. 작가와 혈연·사회적 관계에 놓인 이들이 각기 다른 크기로 숨을 불어넣은 풍선을 바탕으로 만든 조각을 통해 생명과 소망이라는 두 가지 뜻을 은유했다. 051-758-2239.

‘판타지아‘=7일부터 8월 22일까지 갤러리H. 일상을 떠올리는 화면에서 관객의 상상을 유도하는 김효은 작가, 자연에 빚대어 유토피아를 표현하는 박보경 작가, 추상적이면서 가장 구상적인 형태이자 만물을 담는 원을 화면에 담은 최례 작가. 부산에서 보기 드문 판화 전시. 010-4590-7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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