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13년째를 맞은 (사)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대표이사장 김진수 부산일보 사장)가 지난달 29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주요 사업을 확정했다.

협의회가 지역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부산의료산업대상, 의료산업 육성지원사업, 의료관광 통역 지원서비스, 의료관광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을 올해도 차질없이 진행키로 의결했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 부산 스타의사 해외 홍보사업과 부산국제관광도시 연계 사업 발굴, 코로나 극복 ‘의료 영웅상’ 선정 및 시상식을 추가했다.

오는 9월 18, 19 이틀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인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행사의 비즈니스 상담회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비대면 화상회의 형식으로 치러진다. 행사장 무대에 대형 LED 화면을 설치하고, 상담장에도 공개 스튜디오를 설치해 해외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전시 행사는 예년처럼 벡스코 전시장에서 부스를 마련해 오프라인으로 진행키로 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신임 이사진과 운영위원을 대폭 보강해 협의회 조직이 크게 강화됐다.

최영균 해운대백병원 원장, 김대성 양산부산대병원 원장, 박상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원장, 박기식 부산경제진흥원 원장, 신용철 아미코젠 대표, 박효순 SMS의료관광협의회 이사장을 신임 이사로 영입했다.

이와 함께 왕립 동아대병원 교수, 옥철호 고신대복음병원 교수, 조근열 해운대백병원 교수, 양산부산대병원 조영혜 교수, 김경윤 부산경제진흥원 과장, 도명석 부산테크노파크 단장, 조희경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부산지회장, 최연옥 웰니스병원 이사를 신임 운영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수 부산일보 사장, 구정회 은성의료재단 이사장, 박경환 대동병원 원장, 김철 부산시병원회 회장, 구인회 양산베데스다병원 원장, 이정주 부산대병원 원장, 안희배 동아대병원 원장, 최영식 고신대복음병원 원장, 한상욱 부산시치과의사회 회장, 이학철 부산시한의사회 회장, 변정석 부산시약사회 회장, 김동원 부울경의약품유통협회 회장, 강치영 한국장기기증협회 회장, 배순철 대동대 총장, 김성한 부산롯데호텔 사장, 정영철 (주)오래 회장, 부산경제진흥원 오지환 센터장, 노태주 세무법인 중추 대표, 송대성 부산일보 이사가 참석했다.

김병군 선임기자 gun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