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IC 일대 도로 정비, 이달 말께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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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가 화물차 통행량이 많고 교통사고가 잦은 명지IC 일대 도로를 정비한다. 균열이 생긴 도로를 재포장하고 교통시설물을 추가 설치하는 개선 작업을 통해 사고를 줄이고 안전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강서구는 명지동 1-276번지 명지 IC 일대 도로 개선 공사를 이달 말 시작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명지IC 낙동남로와 아래를 가로지르는 르노삼성대로, 공항로 일부가 정비된다. 강서구 관계자는 “화물차가 많이 오가고 교통사고가 잦은 도로 일부분을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서구는 도로 재포장과 교통시설물 설치 등에 예산 2억 6900만 원을 투입한다.

명지IC 낙동남로에서는 강서구 명지동에서 사하구 을숙도로 향하는 도로가 개선된다. 특히 2차로에서 3차로 이상으로 넓어져 사고가 잦은 구간 일대에 안전지대를 확대하고 도로 노면을 재포장할 예정이다. 3차로에서 4차로로 넓어지는 진입 구간에는 가드레일도 새롭게 설치한다. 낙동남로 아래를 가로지르는 르노삼성대로와 공항로에는 일부 신호등 위치를 신호 대기선 쪽으로 앞당길 예정이다. 이우영 기자 verd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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