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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목)
울산시 감염병 관리지원단 울산대병원서 운영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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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일 오전 울산대학교병원과 감염병 관리지원단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감염병 관리지원단은 지난달 공모와 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울산대병원이 위·수탁 기관으로 선정됐다. 관리지원단은 3개 팀 7명으로 구성해 평상시 위기 경보 1단계(관심)에는 감염병 예방과 관리 계획 설정, 감시, 역학조사, 교육·홍보·훈련 등을 한다. 위기 경보 2단계(주의·경계·심각)에는 즉각 대응팀으로 전환해 긴급상황실 업무 지원과 전문 자문, 상담 등의 역할을 맡는다.
시는 인력 채용과 사무실 설치 후 다음 달 1일부터 감염병 관리지원단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승혁 기자 gsh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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