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미녀야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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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여자 야구단 ‘창미야’가 지난 4일 창원88올림픽공원에서 창단식을 열었다. 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청 소속의 여자 야구단이 창단했다. 창원시는 지난 4일 창원88올림픽공원 야구장에서 선수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자 야구단 ‘창미야’ 창단식을 가졌다.

창원시 소속 여자야구단 창단
‘창미야’ 주전 28명 공개 선발

창원시 야구소프트볼협회가 창단한 ‘창미야’는 ‘창원시 미녀 야구단’의 줄임말이다. ‘창미야’는 여성 야구인들의 화합과 친목 도모를 통해 여자 야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여성의 체력 향상과 창원시 여성문화 발전 등에 기여한다는 방침으로 창단됐다.

지난해 12월 창원시는 여자 야구단 창단 TF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창단 작업에 착수했다. 초대 감독은 양덕초등학교 백승환 감독이 선임됐다. 지난 5월 공개 테스트를 거쳐 주전 선수 28명을 최종 선발했다.

10대에서 5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창미야’는 2021년 한국여자야구연맹 가입을 목표로 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단식에서 “야구도시의 자부심과 105만 창원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며 “‘창미야’가 여자 야구의 미래를 다지는 밑거름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훈 기자 lee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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