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 첨병 ‘동서대 세종학당’ 미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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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한글과 한국문화를 적극적으로 보급하고 있는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세종학당이 미국에도 진출한다.

동서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의 ‘2020 신규 세종학당 지정 심사’에서 ‘미국 세종학당’ 설립 인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세종학당은 한류 확산, 국제결혼 증가, 한국 기업 해외 진출 등으로 한국어 교육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정부가 법률로 정해 설립한 해외 한국어·한국문화 교육기관이다.

이번에 설립인가를 받은 ‘미국 세종학당’은 동서대와 미국 텍사스주 소재 세인트메리 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미국 진출에 앞서 동서대는 리투아니아 빌리우스, 러시아 아스트라한,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등에서도 세종학당을 운영 중이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무척 기쁘다. 동서대는 앞으로도 해외에 한글과 한국문화를 보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성할 기자 sh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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