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이사 걱정 없이 살다 저렴한 가격에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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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에 들어설 민간임대아파트 '문현역 윌러스'의 투시도. 블루원개발 제공

부산 남구에 들어서는 장기 민간임대아파트 ‘문현역 윌러스’가 지난 3일 홍보관을 열고 조합원 모집에 들어갔다.

블루원개발(주)이 시행하고, (주)우호건설이 시공하는 문현역 윌러스는 부산 남구 문현동 803-14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지하 1층~지상 28층 1개 동으로, 전용 31~56㎡ 아파트 189세대, 전용 27㎡ 오피스텔 54실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는 청약통장 유무, 거주지, 주택소유 여부, 소득과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장기 민간임대 ‘문현역 윌러스’
전포역에 홍보관, 조합원 모집

특히 문현역 윌러스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에 따라 사업지가 속한 부산 남구청으로부터 ‘민간임대협동조합 모집신고 확인증’을 발급받아 사업 안정성을 강화하고 투명성을 높였다.

단지는 8년간 임차인으로 거주하기 때문에 취득세나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이 발생하지 않으며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 부담과 대출규제와도 무관하다.

일반 임대아파트보다 저렴한 월 임대료로 이사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살 수 있어 경제적인 부담도 덜 수 있다. 임대의무기간 8년 종료 후에는 우선분양 권리가 주어져 주변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분양받을 수 있고, 이를 통해 재임대해 임대 수익을 올리거나 시세차익도 기대해볼 수 있다.

단지는 부산도시철도 2호선 문현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1호선 범일역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부산도시고속도로, 동서고가로, 광안대로 등 부산의 주요 도로가 인접해 자동차를 통해 부산 도심 곳곳은 물론 시외로의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주변으로 성동초, 성남초, 성동중, 문현여중, 문현여고, 부산중앙고 등 명문 학교가 밀집해 있고, 대형 마트와 백화점 등 쇼핑시설도 가깝다. 자성대공원이 인근에 있어 산책과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도 좋다. 여기에다 국내 최초 저상트램인 남구 오륙도선과 우암감만선도 도입이 예정돼 있고, 사상~해운대 지하고속도로 개발도 궤도에 오르면서 교통 호재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홍보관은 도시철도 전포역 8번 출구 앞에 있다. 박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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