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 마스크’ 12일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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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부터는 보건용 마스크를 판매처와 수량 제한 없이 구매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보건용 마스크를 공적으로 공급하는 ‘공적 마스크’ 제도를 폐지하는 긴급수정조치를 12일부터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공적 마스크 제도는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대란’이 벌어지면서 올 2월 말 도입됐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마스크 생산 역량이 증가해 6월 첫 주부터 일주일에 1억 장 이상 마스크가 생산되고 있다”며 “생산이 확대되면서 안정적인 수급상황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KF94 보건용 마스크의 가격도 2월 넷째 주 2751∼4221원에서 이달 첫 주 1694∼2100원으로 내려갔다.

보건용 마스크는 시장공급체계로 전환되면 약국, 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 다양한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지금은 일주일에 1인당 10장까지 살 수 있다.

최혜규 기자 iw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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