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10라운드 MVP 부산아이파크 이동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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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전에서 2골 2도움으로 부산아이파크에 승리를 안긴 이동준(사진)이 K리그1 10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4일 강원과 원정 경기에서 공격포인트 4개를 올리며 부산의 4-2 승리를 이끈 이동준을 10라운드 최우수선수로 8일 발표했다.

강원전에 선발 출전한 이동준은 전반 9분 날카로운 크로스로 이정협의 선제골을 도왔고, 후반 15분에는 김진규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자신의 시즌 첫 골을 터트렸다. 3분 뒤 역시 김진규의 도움을 받아 결승 골을 뽑아낸 데 이어 후반 39분에는 김진규의 쐐기 골까지 도우며 ‘원맨쇼’를 펼쳤다.

이날 이동준과 3골을 합작하며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한 김진규는 10라운드 ‘베스트 11’ 미드필더에 포함됐다.

모두 6골을 주고받은 부산과 강원의 경기는 이번 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도 꼽혔다. 정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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