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큰 힘, 작은 칭찬 한마디!”

부산일보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시교육청, 부산지방경찰청이 공동으로 제3회 학교폭력 예방 스마트폰 영상제 ‘어서 와, 칭찬샤워는 처음이지?’를 개최한다. 칭찬샤워는 친구를 기쁘게 할 수 있는 말로 마음을 흠뻑 적셔 준다는 의미로 만든 말이다.

3회 학폭 예방 스마트폰 영상제
내달 23일 유튜브로 접수 마감


지난해 3000명 이상의 참가자들과 관계기관으로부터 호응을 얻은 영상제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행사는 칭찬과 관련된 표현을 통해 긍정적인 언어문화를 조성하고 궁극적으로는 학교폭력 예방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에 참가하려면 △친구, 선생님께 학교생활을 통해 느낄 수 있는 고마움(장점, 특별함 등)을 발견하고 서로 ‘긍정적인 말’로 표현하거나 △긍정적인 말의 힘, 칭찬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는 내용을 담거나 △평소 보고 싶었던 친구, 선생님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는 내용을 담아 30초~3분의 자유로운 영상을 만들면 된다.

이후 제작한 영상을 유튜브 개인계정에 필수 해시태그(#칭찬샤워 #부산일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스마트폰영상제 #학교폭력영상제)와 함께 올리고, 공모전 홈페이지에 영상 URL과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다음 달 23일까지 신청이 가능한 이번 공모전은 부산은행과 송월타월, 롯데리아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건강한 학교 문화 조성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성인도 참가가 가능하다. 어린 시절 또는 현재의 친구관계와 연관 지어 주제에 맞게 참여할 수 있다.

응모작에 대해서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부산시교육감상 외 공동주최기관, 후원기업 대표 명의의 상장과 총 10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10월 7일 열린다. 공모전 참여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play.busa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정 기자 edu@